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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시작할때 마다 으쌰으쌰

시작은 좋지만 끝까지 마무리를 했던

적이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때 그 실패를 되짚어보면

내가 할수 없던 일이 아니라 도중에

포기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사실 시작부터 누가 만루 홈런을 때릴수 있을까요.

물론 타고난사람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저같은 일반인은 그런 일이 없겠죠. 그리고

저같은 일반인이 사회를 이루는 대다수

구성원이구요.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가 없는데

또 처음부터 욕심낼 필요가 없는데

제대로 하지는 않고 만족할만한 결과물만

원했던것 같습니다.

 

 

마치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처럼 말이죠 ㅜㅜ

이런 포기도 자주 하다보니 처름 포기를

할때만큼의 죄책감도 점점 흐려지더군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인가

그래 원래 이일은 안되는 일이였어 라고

지레 포기를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포기 하지 않고

조금씩 힘들더라도 해나갔더라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좋은 결과가 분명

있었을텐데 말이죠. 일의 노하우가

생겨 스피드도 빨라지고 어떻게 하면

잘할수 있는지 나름의 방법도 생겼을텐데

중간에 포기하니 아무 보상없이 시간만

까먹게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시간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패가 없이 또 포기 없이

제대로 일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노력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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