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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동네친구들과 어울려 놀때가

참 좋았었는데요.

고등학생이 되면서 뿔뿔이 흩어져 동네

친구개념이라는게 없어졌던것 같네요.

 

 

그러다 각지로 직장생활하러 흩어지고

결혼하면서 흩어지고 이러다보니

예전에 제일 마음을 나누던 이도

몸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 멀어지더군요.

 

 

 

그래서 옛말에 먼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이 있나봐요.

그런데 저에겐 다행스럽게도 가장 마음이

맞는 친구가 가까이 살고 있어요.

 

덕분에 술을 많이 먹거 뱃살이 나왔지만

그만큼 정말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졌네요.

힘들때 위로받고 기쁠때 같이 기뻐하구요.

더 가까이 살면 아주그냥 집에도 안가고

매일 놀것 같은데 그러면 또 생활이

안되겠죠 ㅎ

 

 

이렇게 마음 맞는 친구가 가까이 산다는것은

참 축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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